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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간부진 보직 전원 사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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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간부 전원이 국정감사 업무보고 준비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2일 보직사퇴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야당과 영화계로부터 영화계 내분을 일으키고 있다는 이유로 사퇴요구를 받아온 조 위원장은 물러나지 않고 애꿎은 직원들만 보직사퇴를 하도록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영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사무국장을 포함한 영진위 부서장급 이상 9명 전원이 지난 11일 조희문 위원장으로부터 보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해 다음날 조 위원장에게 보직사퇴서를 냈다.
앞서 조 위원장은 지난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한 인사말이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했던 인사말과 똑같다는 질타를 받고 업무보고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단된 영진위에 대한 국감을 19일 다시 받는다.
이와관련 야권은 19일 있을 영진위 국정감사에서 조 위원장의 보직사퇴 요구에 대해 거론할 태세여서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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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5 수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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