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호범이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송호범이 한 남성과 쌍방 폭행 혐의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호범은 아내 백승혜씨와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아내가 운영하는 동대문 의류 도매상에서 일을 마치고 함께 집으로 귀가하던 중 길에서 쫓아오던 한 남성이 아내를 아래 위로 음흉하게 훑어봐 뭐라고 말을 했고 결국 시비가 붙어 폭행이 발생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재 송호범은 온 몸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알려졌다.
송호범 측은 아내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데 순간 흥분해 본의 아니게 쌍방 폭행이 됐다고 말했다.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씨는 상대 남성을 성희롱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