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2030세대 특화를 위한 '2030위원회 위원장에 김재연 의원을 선임하는 등 각 부문 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12월 대선 준비체계 본격 가동과 함께 당무 안정화에 박차를 가했다.

통합진보당은 4일 7차 비상대책위를 열어 당의 부문 및 과제별위원회 인준 및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여 당무의 안정화와 대선 준비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우선 부문위원회로 여성위원회는 위원장에 유선희 비대위원을, 노동위원회는 위원장에 이혜선 비대위원을, 농민위원회는 위원장에 심문희 비대위원, 청년위원회는 위원장에 박민정 전청년위원장을 인준하고, 그 외 청소년위원회, 노년위원회, 장애인위원회 등을 이후 추가 구성키로 했다.

과제별위원회로 자주평화통일위원회는 위원장에 송주석 비대위원으로 하고, 그외 환경위원회, 상인위원회, 건강위원회, 성소수자위원회. 인권위원회등을 추가로 구성키로 했다. 

이로서 통합진보당은 당의 주요 부문과 과제별 위원회 구성 및 인준을 통해 당무의 기본 안정화와 대선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채비를 갖추었다.

또한 대선 국면에서의 2030 세대를 위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30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장으로는 김재연 의원을 인준했다. 

청년위원회와 함께 2030 당원들의 열기를 모으고, SNS 등을 통한 대중적인 사업 전개를 통해 당이 대선 정국에서 2030 세대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당 비례경선과 관련한 <진실과 치유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심문희 비대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IT 전문가이자 민주당 대선후보 모바일 경선의 자문역을 하셨던 김인성 교수를 기술자문위원으로, 민변의 황정하 변호사를 위원으로 하는 등 5~7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당 비례경선의 진실규명과 당원 명예회복,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