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슴 과다노출로 논란을 빚은 배우 오인혜가 "힘든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오인혜는 최근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며 "하지만 이 때문에 저는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악플'이 달리는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오인혜는 "부모님에 대한 악플이 가장 속상했다"고 밝혔다.

오인혜는 당시 언론 인터뷰를 하며 했던 말들이 와전되며 힘든 상황을 겪었다며 당시는 오해가 있었다며 해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화제가 되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드레스를 택한 것 아니냐", "노출 정도가 너무 심했다"는 비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래도 악플은 삼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오인혜 외에도 박기웅, 신소율, 홍종현, 김진아, 문희준, 시크릿 한선화, 전효성, 낸시랭 등이 출연해 강심장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