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공직비리사범으로 경찰에 입건돼 기소의견이 송치된 교과부 공무원이 14배 급증해 최다를 기록했다.

입건된 교과부 공무원 숫자는 2009년 6명에서 2010년 27명으로 급증했고 2011년에는 85명으로 늘었다.

다른 부처의 경우 공직비리사범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비해, 교과부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다.
이에따라 교과부 소속 공무원의 윤리의식 제고 및 공직비리 감찰 강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기사내용 공직비리사범수는 전국 초ㆍ중ㆍ고ㆍ대학 교원 약 35만명 가운데 2011년 비리공직자(85명)가 급증한 사유는 초·중·고·대학의 양궁장비 리베이트 수사에 따라 2011년 10월17일 교원 60여명이 기소된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기사내용의 공직비리사범수를 2012년 총정원 대비 비율로 비교하면, 교과부는 0.039%로 부처 최하위 수준이며 "2009년부터 3년 간 본부 소속 공무원의 비리는 0명"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향후 취약분야 및 구조적 비리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상시 감찰을 통해 비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