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학창시절 상사병에 걸렸던 이상형 여성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세대별 남자들의 성장토크 '트루맨쇼' 코너는 첫경험편이 소개됐다.

은지원은 트루맨들과 첫 대중가요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이지연의 히트곡 '바람아 멈추어다오' 얘기를 꺼냈다.

은지원은 학창시절 이상형으로 "이지연이 꿈에도 막 나타났다. 현실에서 그런 여자를 찾아 헤맸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아내가 이지연을 닮았나?"라고 묻자 정색을 하면서 "우리 와이프랑 전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아내는 유도선수 출신이다. 멱살을 잡아도 전문가답게 꽈서 잡는다. 나는 잡히면 숨도 못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갑내기 친구인 유재석과 권오중이 70년대 생만이 아는 원조 말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