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납치범이 범행현장에 수첩을 떨어뜨렸다가 덜미를 잡혔다.전북 순창경찰서는 순창지역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을 납치해 전남 일대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을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김모(44.전남 담양)씨는 26일 저녁 6시 30분께 순창 모 여고

저축은행 사건과 관련 한나라당 공성진 전 의원과 민주당 서갑원 전 의원이 27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서울중앙지검특수부는 공성진 전 의원을 불러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공 전 의원은 이에대해 누이동생이 자문계약을 맡

부산저축은행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영장실실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전 비서관의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 기회를 보장할 필요가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20대 청년이 지하철 안에서 다리를 꼬고 앉았다가 옆자리에 앉은 80대 할아버지가 불편하다고 하자 다짜고짜 온갖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27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와 트위터 등에는 지하철 막말남

190일이 넘도록 총파업을 벌여온 한진중공업 노조가 오늘 오전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노조는 한진중공업이 '죽음의 공장'으로 변해가는 것을 지켜볼 수 없어 조업에 복귀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일단 지난해 12월 20일부터 190일동안 진행해온 총파업을 철회

5호 태풍이 우리나라를 비켜가긴 했지만 3일동안 전국에서 300mm 이상 비가 내리면서 9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또 충청과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농경지 581ha가 물에 잠기고 주택 6동과 비닐하우스 45동이 침수됐다.인천과 김포공항은 제주를 제외

빠르게 북상했던 5호 태풍 메아리가 비켜갔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여름기간 동안 메아리보다 더욱 강력한 슈퍼태풍 1~2개가 더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어제(25일) 오후 5시부터 태풍 '메아리'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제주 남쪽해상에 태풍주

경기도 부천시설관리공단 소속 여직원 A(30)씨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지난 25일 오전 1시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자신의 모 아파트 베란다에서 빨랫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33)이 발

4대강사업은 홍수 위험을 오히려 가중시킨다2011년 6월 25일 새벽 4시 10분경 낙동강 칠곡군의 옛 왜관철교(호국의 다리)가 붕괴됐다. 왜관철교는 1905년 개통되어 100년이 넘게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간직해 온 근대문화유산이며 등록문화재 가운데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는 왜관철교(호국의다리) 붕괴는 4대강사업을 연말까지 끝내기 위해 서두른 무리한 공사강행에 따른 인재라고 비판했다.대책위는 공사강행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문책을 촉구했다.대책위는 25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호국

지하철에서 아이를 데리고 탄 젊은 주부가 귀엽다고 한 할머니에게 남의 자식에게 손댄다고 패트병으로 내리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SBS는 25일 저녁 8시뉴스에서 이같은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소개했다.동영상에서 젊은 주부는 "입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한라산 윗새오름에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렸다. 일요일인 26일까지 전국적으로 최고 3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태

문화재청 등록문화재인 경북 칠곡군 '호국의 다리'(옛 왜관철교) 일부 구간이 붕괴되면서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4대강사업 과정에서 보강공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오전 4시10분께 경북 칠곡군 약목면 관회리에 있는 호국의 다리

술값이 모자란다며 단돈 200원을 구걸하던 노숙자가 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서울역 지하차도에서 정모(38.무직)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정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 응

양화대교 음주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과 관련, 5인조 남성그룹 빅뱅 대성(22.강대성)이 불구속 처리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킨 대성을 불구속 기소하고 검찰에 송치한다고 24일 밝혔다.김치관 교통과장은 이날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로비스트 윤여성 씨로부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1비서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전 비서관은 지난 2007년 윤 씨로부터 인천 효성지구 개발 사업 인허가 청탁 명

해외 도피 중이던 보해저축은행 前 행장이 검찰에 체포됐다.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2천 억 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를 받고 뉴질랜드에 도피중이던 박종한 보해저축은행 전 행장이 자수 의사를 밝힌 뒤 입국해 어젯밤 인천국제국항에서 체포해 광주로 압송했다고 밝

어제 서해상에서 상륙해 중부지방에 큰비를 내렸던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남하해  전국에 장마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24일) 주로 남부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한시간에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

미군 고엽제 매립의혹을 조사한 한미공동조사단은 경북 칠곡군 왜관 캠프캐럴 미군기지에서 고엽제 매립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시민단체들은 강력 반발하며 철저한 재조사와 시민단체의 참여보장을 촉구하고 나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이이규 전 대검중수부장이 서민가슴을 멍들게 한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과 김양 부회장 등 사건을 10억원에 육박하는 수임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정 전 수석은 감사원장에 내정됐던 인물이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