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잴화학상 수상자에 저온전자 현미경 관찰법을 개발한 학자 3명이 선정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자크 뒤보셰 스위스 로잔대 명예교수, 요아힘 프랑크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리처드 헨더슨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3명을 올해 노벨화학상 공

올해 노벨물리학상에 중력파 연구인 라이고 프로젝트의 라이너 바이스, 배리 배리시, 킵 손 등 3명이 공동 선정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킵 손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교수(77), 라이너 바

국내 의료진이 질병 유전자 분석 기법으로 400년 전 조선시대 미라의 사망원인을 밝혀냈다.사인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이었다.이은주(서울아산병원 내과)·신동훈(서울대병원 해부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0년 경북

'황우석 사태'와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10일 "황우석 박사와 관련해서는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박 본부장은 그러나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다며 과학

결핵 확진을 받은 신생아실 간호사가 있는 서울 모네병원에서 신생아 및 영아 64명이 잠복 결핵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서울 모네여성병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9일 현재까지 신생아 및 영아 64명이 '잠복결핵'에 감

일본 뇌염경보가 전국에 발령됐다.질병관리본부는 29일 모기감시결과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됐다며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경보발령은 작년(7월11일)보다 2주 정도 빠르다.6월에 일보 뇌염경

경찰의 직사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 논란이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됐다.서울대병원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치매 돼지 복제하는데 성공했다.돼지는 사람과 가장 유사한 장기구조와 생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데 치매 돼지에는 치매를 발현하는 유전자 3개를 포함해 사람의 치매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이

세포만 콕 짚어 보여주는 MRI 조영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암 같은 질병을 진단하려면, MRI 검사 외에도, 별도의 조직검사가 꼭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촬영만으로 암 진단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기초과학연구원 나노의학연구단(단장 천진우)은 M

인체에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백신이 개발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백신이 개발돼 2018년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WHO는 24일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서아프리카 국가중 하나인 기니에서

안과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 그룹(회장 이진)이 최첨단 유전자 검사기술을 활용한 안과질환 맞춤0 관리 '원추각막 유전자 검사'를 2017년 초 출시한다. 원추각막은 퇴행성 안질환으로 각막 내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해 각막 중심부가 서서히 얇아지고

68년 만에 가장 크고 밝은 '슈퍼문'이 뜬다. 1948년 이후 68년 만에 돌아온 슈퍼문에 이어 다음 슈퍼문은 2034년 11월 25일에 보게 된다.미국항공우주국(NASA)는 14일 밤에 뜨는 슈퍼문이 일반적인 보름달에 비해 지름이 14% 크고 30

한강 발원지 태백산 검룡소에서 수질 정화능력을 보유한 신종 난배양성 미생물이 발견됐다.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7일 태백 검룡소에서 수질정화능력이 있는 신종 미생물인 가칭 '코라이언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난배양성 미생물은 기존에 배양되지 않았거나

지카바이러스 감염과 임신시 신생아 소두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발생국가를 다녀온 이후 성접촉 자제 권고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위기관리대책 전문위원회의 심의,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으로

3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경남 거제시 인근 바닷물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항에서 채취한 해수를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균이 검출된 지역은 2번째 콜레라 환자

미세먼지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세포에 초미세먼지가 축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기오염물질에 포함된 초미세먼지가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뇌로 직접 침투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인됐다.영국 랭커스터대 바버라 마허 교수팀은 치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혈액투석 치료를 받은 환자 중 3명이 법정 감염병인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충청북도가 1일 밝혔다.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은 지난 7∼8월 자체 감염병 관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 지난달

생후 73일된 국내 최연소 신장 이식수술이 성공했다.서울대 분덩병원은 생후 73일된 아기의 콩팥을 떼어 30대 여성 A씨에게 이식 하는데 성공했다. 이 아기천사는 지난해 갑자기 뇌출혈을 일으켜 뇌사상태에 빠졌다.아기의 어머니는 그대로 아기를 떠나 보내

국내에서 15년 만에 콜레라 균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01년 이후 15년만이다.보건당국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에 사는 A(59)씨가 콜레라균에 감염됐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설사 증상으로 동네 병원을

서울 동작구의 한 병원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으심되는 C형 감염 환자가 대량 발생했다. 감염병에 의한 집단감염수로는 역대 최대인데 보건 당국은 감염된 C형 환자가 예상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현대의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