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포격 도발을 해왔던 지난 23일 우리 군의 최초 대응사격 당시 K-9 자주포 6문 가운데 3문이나 고장나 작동 불능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현돈 합참 작전기획부장은 25일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포격 도발 전 사격훈련에 동원

김태영 국방장관이 전격 경질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오후 김태영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밝혔다. 이번 사의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대응에 대한 문책성격을 띤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초기 포격도발 대응과정에서 K-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한 참상이 속속 드러났다.인천 옹진군청은 24일 홈페이지에 연평도 현지 상황을 촬영,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주민들이 거주하던 민가는 포탄을 맞아 크게 파손돼 잿더미로 변해 참상을 보였다.그동안 서해상에서 해군함정간 교

통일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위해 24일부터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으로의 출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출입 중단을 결정했으며, 출입 여부는 추후에 다시 결정하게 될

북한이 새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했다. 미국은 보츠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긴급히 한국과 일본, 중국 방문에 나섰다. 북한은 최근 방북한 미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의 헤커 소장에게 새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헤커 소장

지난 1996년 귀순한 전 북한군 조종사 이철수 씨가 공군 대령으로 진급했다.국방부는 이철수 공군 중령이 육해공군 대령 진급 예정자 341명 명단에 포함됐으며, 귀순 조종사가 대령으로 진급한 것은 지난 1983년 미그19기를 몰고 남하했던 이웅평 대위

이산가족들이 오늘(1일)오전 9시부터 한시간 동안의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짧은 만남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친다.남북 이산가족상봉단은 전날(31일) 이산가족들이 지난 31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개별상봉시간을 가졌다.개별 상봉은 숙소인

"아버지가 꿈에서도 그리시던 남쪽 고향집 정경을 담았습니다" 행사 이틀째인 31일 금강산호텔 객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개별상봉'에서 양측 이산가족들은 60년간 헤어져 살아온 '한'을 달래려는 듯 정성껏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놨다. 북측의 숙부 윤

남북이산가족상봉단은 전날(30일) 단체상봉에 이어 이틀째인 31일 개별상봉을 갖고 오붓한 만남을 가졌다.이산가족들은 첫날 60년만에 만났던 어색함은 사라지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상봉의 기쁨을 나눴다.북측 오빠 최의식(70)씨와 만난 남측 동생 최예식

30일부터 이뤄진 남북이산가족 상봉자 명단에 6.25 참전 군인 4명이 포함돼 파장이 일고 있다.북한은 그동안 국군포로 송환을 요구하는 남측요구에 대해 국군포로는 없다고 밝혀왔던 것과 달리 북측 상봉자로 이번에 4명이나 포함시켰다.북측 상봉단으로 나온

중국이 차기 지도자로 시진핑 부주석을 결정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17기 5중전회에서 시진핑 부주석이 당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5중전회의 이번 결정으로 시 부주석은 오는 2012년

천안함 사태를 취재해온 언론단체들이 12일 백령도 초병 진술을 물기둥 증언으로 왜곡하는 등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스크루가 관성력 작용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휘어졌다며 천안함 스크루 변형 분석에도 문제가 있다고

리비아에서 스파이 혐의로 구속됐던 한국인 2명이 석방됐다고 외교통상부가 3일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선교사 구모씨와 농장주 전모씨가 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조건없이 석방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석방은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지난 1일 리

2020년까지 예비군 훈련시간이 현재보다 늘어나는 대신 훈련 보상비가 하루 5000~9000원에서 8만~10만원 수준으로 현실화된다. 2016년부터 훈련 유형도 부대에 입소하는 '동원훈련'과 인근 예비군 훈련장이나 거주지역에서 실시하는 '향방훈련'으로

현이택 통일부 장관은 22일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세 발언은 북한을 흡수통일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은 아니라도 밝혔다.현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프로에 출연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통치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흡수통일을 얘기할 필

북한군이 9일 총 117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특히 10여발은 서해북방한계선(NLL) 이남의 백령도 북방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어제(9일) 백령도 북방 해상으로 10여발의 해안포를

북한이 우리측의 서해기동해상훈련에 대해 NLL 이남 수역까지 해안포를 발사한데 이어 10일에도 고강도 위협을 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필요한 임의의 시각에 핵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의 보복성전으로 진짜 전쟁맛을 똑똑히 보여줄

북한이 나포된 대승호외에 다른 어선도 나포를 시도했다고 K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대승호와 함께 선단을 이뤄 오징어잡이를 나갔던 24톤급 어선 '길양호'도 나포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수협은 두 척이 같이 나포됐었는데 95길양

군당국이 닷새동안의 서해 전술훈련을 종료한 직후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을 항해 130여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이에따라 서해 5도 해역에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북한군은 9일 오후 5시 30분쯤 북방한계선(NLL) 남쪽을 향해 해

북한 동쪽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다.정부는 선원들의 안전과 함께 우리 어선이 북한 해역을 침범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포항 선적의 41톤급 오징어잡이 배인 대승호가 북한 경비정에 나포돼 조사를 받고